나이가 들면 근육도 줄고, 대사 기능도 떨어지고, 장 내 비만균이 증가하여 기초대사량이 떨어진다. 이로 인해 같은 양을 먹더라도 살이 찌기 쉽다. 또 활동량도 줄고 스트레스는 심해져 식욕이 증가한다. 결국 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나이 들수록 비만에 이르기 쉽다. 체중 감량을 위해선 생리적 위와 심리적 위를 통제할 필요가 있다. 그 방법을 소개한다.
다이어트의 성공은 '절식'
살이 찌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체중보다 더 큰 생리적 위를 갖고 있다. 결국 50kg의 생리적 위를 갖고 있다면 체중 50kg으로 된다. 이로 인해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에 계속 실패하게 된다.
즉 아무리 음식을 참더라도 살이 다시 찌기 쉽다는 말이다. 장기적으로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한다면 현재 식사량 대비 10~20% 정도를 줄여서 섭취하면 된다.
'심리적 위' 줄이는 방법
배고픔을 잊기 위한 수단을 강구한다. 걷기를 추천한다. 걸으면 발과 온몸의 신경이 골고루 자극되어 엔도르핀과 세로토닌 같은 신경안정 호르몬이 분비된다. 엔도르핀은 행복감을 주고, 세로토닌은 안정감을 준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세포 재생이나 면역력 저하와 같은 문제가 생긴다. 세로토닌과 멜로토닌, 엔도르핀 같은 각종 호르몬의 주원료는 단백질이다. 과식하지 않는 선에서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우유, 달걀 등의 단백질을 섭취한다.
충분한 수면과 수분 섭취도 중요하다. 잠을 제대로 못 자면 우울해진다. 잠자기 전 따뜻한 우유 한잔을 섭취하는 게 좋다. 수분 섭취는 신진대사 속도를 높여 체중 감소를 촉진한다.
'생리적 위' 줄이는 방법
평소 먹던 양보다 줄인다고 생각해야 한다. 아예 먹지 않는 다이어트는 실패로 이어진다. 자신의 생리적 위 능력에 맞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생리적 위가 기초대사를 높이게 하는 방향으로 바꿔야 한다. 지금까지 위가 활동 에너지를 만드는 역할보다 지방을 찌우는 역할을 했다면 그 역할을 바꿀 필요가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정량을 정해진 시간에 섭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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